• ▲ 경북도가 그동안 추진해온 가족정책의 성과로 대통령 표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왼쪽)이 시상하는 모습.ⓒ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그동안 추진해온 가족정책의 성과로 대통령 표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왼쪽)이 시상하는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추진한 각종 가족 정책이 대통령 표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도는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 장관,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과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격려했다.

    도는 그동안 ‘새천년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열쇠는 바로 가족’ 이라는 목표아래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 및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고 정부정책에서 미흡한 부분은 도 자체에서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일궈왔다.

    특히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여러 기업들과 ‘일·가정 양립 실천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전국 최초로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제정 및 ‘가정이 희망이다’ 공영방송 캠페인을 제작·방영하는 등 심혐을 기울었다.

    이외에 워킹맘·워킹대디들의 자녀 육아문제와 직장 내 갈등 해소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이 지난해에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 해소에도 나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가정의 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신도청 이전과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경북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300만 경북가족의 행복을 위해 맞춤형 가족정책을 개발․추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가정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