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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추진한 각종 가족 정책이 대통령 표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도는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 장관,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과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격려했다.
도는 그동안 ‘새천년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열쇠는 바로 가족’ 이라는 목표아래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 및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고 정부정책에서 미흡한 부분은 도 자체에서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일궈왔다.
특히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여러 기업들과 ‘일·가정 양립 실천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전국 최초로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제정 및 ‘가정이 희망이다’ 공영방송 캠페인을 제작·방영하는 등 심혐을 기울었다.
이외에 워킹맘·워킹대디들의 자녀 육아문제와 직장 내 갈등 해소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이 지난해에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 해소에도 나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가정의 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신도청 이전과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경북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300만 경북가족의 행복을 위해 맞춤형 가족정책을 개발․추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가정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