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제2원사’준공식이 13일 오후 김관용 도지사, 송언석 기재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북도 제공
    ▲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제2원사’준공식이 13일 오후 김관용 도지사, 송언석 기재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북도 제공

    선비문화와 인성교육의 전당이 될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제2원사’준공식이 13일 열렸다.

    이번 제2원사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268-6번지에 위치한 제2원사는 지난 2013년부터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한옥형태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하1층, 지상1층의 교육동, 지상2층 숙소동 으로 조성됐다.

    주요 기능으로 첨단 강의실, 분임 토의장, 다목적 체험실의 교육동과 2층 규모의 30개 객실에 120명 정도가 한꺼번에 사용 할 수 있는 숙소동으로 구성됐다.

    또 퇴계 종택 뒤편에 자리해 청량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졌을 뿐 아니라 주변에는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박물관, 산림과학박물관 등이 위치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금 우리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인간성 상실의 안타까운 세태를 극복할 대안이 되는 인성교육 함양과 도덕성 향상을 위한 전당이 될 것이다”며 “제2원사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원류인 경북의 특색 있는 또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