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분야 국책사업화 MOU 체결
  • ▲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 12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시군 부단체장이 22일 도청에서 드림모아 프로젝트 회의를 갖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 12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시군 부단체장이 22일 도청에서 드림모아 프로젝트 회의를 갖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에 위치한 12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서부권 시군 부단체장 등이 함께한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강당에서 12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에 대한 그간의 성과 점검과 함께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전략회의를 마련됐다.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혁신도시 조성과 연계, 경북도가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

    지난 2014년부터 이전 공공기관, 경북 서부권 시군, 지역대학, 관계 전문가 등과 실무협의회, 기획회의 등을 통해 협력 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2015년 국토연구원의 용역을 통해 10대 프로젝트 30여개 과제를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 구제역 백신연구소, 국제종자생명 교육센터,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테마파크, 고속도로 행복장터 8개소, 청년창업매장 18개소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발굴, 국책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도정 최우선 과젱인 일자리 창출면에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율이 2014년 6.1%, 2015년 22%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올해 목표인 30% 달성과 함께 2020년까지 3,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관용 지사는 “경북 혁신도시 조성은 도청이전과 더불어 경북 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을 형성하고 미래발전의 새로운 틀을 구축하는 중차대한 일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며 “12개 공공기관, 관련 시군 등과 협력해 미래경북 발전의 새로운 디딤돌을 놓아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