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경북도의원, 부의장 공식 출마선언

윤성규(경산) 경북도의회 의원이 23일 10대 후반기 부의장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도의회 건설소방위 위원장인 윤 의원은 이날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의회는 말 그대로 도민의 대표기관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항상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의장을 충실히 보필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과 강한 견제기능으로 의회 본연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경산 출신의 윤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경산시의회 의원과 의장을 지냈고 제9대 도의회 초우회 회장, 윤리특별위원장, 건설소방위원장 등 지방의회에서 폭넓은 의정경험을 거쳤다.

그는 이날 도의회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을 통해 기본과 원칙이 살아있는 의회, 신뢰와 믿음이 있는 의회, 토론문화가 정착된 의회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강력한 지방의회로 한 단계 도약해 도의회 발전과 도민 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명을 선출하는 부의장 선거는 윤성규 의원 외에 3선의 고우현(문경), 장두욱(포항), 김수용(영천)과 재선의 김희수(포항) 의원  등이 나서 5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