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여러가지문제 연구소 소장이 6일 금오산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창조는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1시간 가량 특강을 했다.ⓒ금오공대 제공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여러가지문제 연구소 소장이 6일 금오산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창조는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1시간 가량 특강을 했다.ⓒ금오공대 제공

    구미지역 산학연관의 협력을 촉진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GERI·kit+ 산학연관 포럼’이 6일 금오산 호텔에서 열렸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원장 차종범)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지역 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여러가지문제 연구소 소장이 나서 ‘창조는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1시간 가량 특강을 했다.

    김 소장은 특강에서 “세상의 모든 창조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또 다른 편집이며, 이제는 편집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사고의 변화를 요구했다. 김 소장은 특히 “창조경제 시대는 창의·독창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기업의 기술 혁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대학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창의적인 청년 리더를 양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산학연관의 빅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협업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운 소장은 1997년 독일 베를린자유대 심리학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한국심리학회 공공정책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자문회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