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년 6월 현재 경북도 고용률(단위 %).ⓒ경북도 제공
    ▲ 2016년 6월 현재 경북도 고용률(단위 %).ⓒ경북도 제공

    경북도 취업자가 지난 6월 기준 1,456명으로 나타나 고용률 67%를 나타냈다.

    이는 16개 시‧도 중 제주(67.8%)에 이어 두 번째 순위로 경북도가 추진중인 청년층(15~29세) 취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통계청의 ‘2016년 6월 고용동향’발표에 따르면 경북도 취업자는 1,456천명, 고용률은 63.7%로 경북도가 주력하고 있는 청년층 취업도 지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분기 청년층의 고용률이 지난 1분기와 대비해 0.2%P 상승한 41.9%를 보였다.

    실업률 또한 2.7%로 전국 3.6%대비 0.9%P를 하회해 전국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청년층 실업률은 올 2분기 전국  실업률이 10.3%로 전년동기 대비 0.4%P 증가한 반면, 경북 청년층의 실업률은 9.6%로 전년동기 대비 0.9%P 감소해 전국 최저수준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일자리 7만1천개 목표와 취업자 143만명 이상을 유지 그리고 고용률 63.6% 달성을 위한 직접일자리 창출, 구직자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 등 경북도 6대 지원책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무엇보다 일자리를 위해 예산 집중 투입 지원과 기업, 지역대학, 중앙부처, 일자리 유관기관 등과 협력의 틀을 통해 취업의 문을 뚫겠다”며 “청년·장년·노년층 등 전 연령층에 걸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청년취업 정책으로 42%선의 청년층 고용률을 4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안에 1만2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북청년! 일‧취‧월‧장’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