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출신 산악인 김명수 씨.ⓒ김천시 제공
    ▲ 김천출신 산악인 김명수 씨.ⓒ김천시 제공

    김천출신 산악인 김명수씨(64·김천시 부곡동)가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오세아니아대륙 최고봉 칼스텐츠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김 씨는 지난 달 18일부터 8월5일까지 총 19일간 등반에 나서 험난한 지형, 잦은 비와 안개를 동반하는 열악한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정상 정복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등반한 칼스텐츠는 오세아니아대륙의 최고봉으로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높이는 해발 4,884m에 달한다.

    지난 2009년부터 김천산악구조대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이번이 벌써 7번째 등반으로 그동안 백두대간 종주,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고쿄 피크 등반, 킬리만자로 등정 등 6번 등반을 무사히 마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