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콘텐츠 활용한 엑스포 흥행 성공
  • ▲ 행운의 60만 번째 입장객으로 선정된 장희준(대구 동구)씨 가족에게 이현준 군수가 축하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 행운의 60만 번째 입장객으로 선정된 장희준(대구 동구)씨 가족에게 이현준 군수가 축하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위원장 이현준)의 누적관람객수가 목표로잡은 60만 명을 넘어섰다.

    박람회 조직위는 폐막 당일인 15일 오전 11시 30분경 60만 번째 관람객이 메인게이트를 통과하면서 누적관람객 수가 사전 목표였던 6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60만 번째 입장객으로 선정된 장희준(대구 동구)씨 가족으로 이들에게는 9월 아름다운 독도의 자연환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제트기 투어’ 가족 이용권과 더불어 꽃다발, 코니페니 인형 등 다양한 축하 경품을 전달했다.

    장 씨는 “연휴를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보러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찾았다”며 “6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고 예상치 못한 다양한 선물까지 받게 되어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람회 조직위는 이번 60만 번째 입장객 이벤트 외에도 개막이래 10만, 30만 입장객에게 예천군 일원 및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하늘에서 느낄 수 있는 ‘헬기 투어’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누적 관람객 축하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식이 15일 오후 6시 30분 예천군 공설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예천군 제공
    ▲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식이 15일 오후 6시 30분 예천군 공설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예천군 제공

    한편 국제곤충학회가 인증한 세계 최대 규모 곤충박람회인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식이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천군 공설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곤충의 생태, 역사부터 산업까지 곤충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한 가운데 전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형 곤충 박람회로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종 23만 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올 여름 생태 교육 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으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목표치 60만 명을 초과 달성하는 흥행을 수립할 수 있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조직위 관계자들과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모든 예천군민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국제 행사인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엑스포 성공 개최가 많은 사람들에게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고 곤충산업도시로 예천의 도시 브랜딩과 발전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