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 브랜드 쌀 수출이 미국, 말레이시아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의성군 제공
    ▲ 의성군 브랜드 쌀 수출이 미국, 말레이시아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의 쌀 수출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올 초부터 현재까지 의성군 브랜드쌀인 의성진쌀과 가바쌀이 미국, 독일, 캐나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지로 약 65톤이 수출됐다고 밝혔다.

    우선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에서는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쌀 유통공사와 연간 200톤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고 의성진쌀 20톤 수출성과를 냈다.

    말레이시아와는 2011년 65t의 쌀을 처음 수출한 이후 해마다 100t 이상의 쌀 수출중에 있고 특히 이번 수출은 말레이시아 쌀 유통공사와 고정적인 대량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처음 수출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

    안계 농협에서는 이번 말레이시아의 대량 물량 수출에 이어 동남아 국가로의 대량 추가 수출이 진행 중에 있다.

    또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도 지난 1월, 5월에 가바(GABA)쌀 12.4톤씩을 수출한데 이어 12일미국에 쌀 1.4톤을 수출한다.

    의성군관계자는 “생산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대상국을 찾아 현지 홍보를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