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는 18일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범시민교통대책위원회 위원과 터미널업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열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18일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범시민교통대책위원회 위원과 터미널업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열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노후화된 여객자동차 터미널 선진화를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8일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범시민교통대책위원회 위원과 터미널업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객자동차터미널·정류장 선진화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구미시에 등록돼 영업 중인 여객자동차터미널·정류장은 모두 7개소로 지어진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로 인해 이용 시민의 불편 가중이 어어져 왔다.

    하지만 여객자동차터미널·정류장은 모두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시설로 지자체에서 직접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자가용의 확대보급으로 인해 시외버스 이용객이 줄어들었고 사업자의 소극적 태도로 개선이 더뎌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여객자동차터미널은 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주 중요한 기간시설 중 하나”라면서 “향후 의미 있고 실현가능한 정책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용역기관에서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내실 있는 보고서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