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에 조성한 연꽃 재배단지.ⓒ청송군 제공
    ▲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에 조성한 연꽃 재배단지.ⓒ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에 조성한 연꽃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단지에는 이미 연꽃이 만개해 여름휴가를 맞아 주왕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7월 부동면 하의리 일원에 2.8ha, 약 8,500여평 규모의 연꽃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연은 연꽃뿐 아니라 잎·뿌리·씨앗 등 다양한 부산물 이용이 가능해 쌀의 소비 감소에 따른 대체 작물로서 지역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축제 및 농촌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연의 부산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방안을 찾기 위해 8~9월에 걸쳐 인근 식당을 운영하는 상가와 군 지역 내 관심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요리, 염색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농가와 협의하여 연꽃 단지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테마길·포토존·조형물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시설도 설치하여 명실상부 청송의 랜드마크로써 자리매김하고 지역농가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