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 전경.ⓒ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 전경.ⓒ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2016년 대학특성화사업(이하 CK사업)’에 3개 사업단이 신규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CK사업은 대학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고 수도권 21개 사업단, 지방대 68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대학자율유형에서 ‘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과 국가지원유형에서 ‘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사업단’과 ‘食藥同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인간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공학적 편리성을 추구하기 위해 보건학과 건축학 지식을 통섭(統攝)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청소년 중독교육프로그램 특성화 교육을 통한 ACE역량과 융복합적 실천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食藥同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食·藥·同·One track 융복합 교육체계를 통한 한방식품 소재의 성분 및 효능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약선식단 개발과 조리능력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3개 사업단과 함께 지난 6월 중간성과 평가에서 계속 지원사업단으로 선정된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2019년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학자율분야에 대형과제로 선정돼 지난 2년간 사업을 수행한 한방산업과 연계한 HAPPY AGING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 5월 발표한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3년간 160억 7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이 강점을 지닌 한방웰니스 산업분야를 대학특성화 영역으로 설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른대학과의 차별화와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특화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및 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