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오른쪽 중간)이 5일 박명재 국회의원(중간)을 만나 내년 국비확보 예산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오른쪽 중간)이 5일 박명재 국회의원(중간)을 만나 내년 국비확보 예산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017년 국비확보에 전력을 쏟는 가운데 경제산업 분야 예산 4,700여억원 목표로 총력태세이다.

    도는 국비확보를 위해 경제산업 분야 국비 예산 3,640억원을 확보하고, 국회 심사 시 1,100억원을 증액한 4,740억원을 목표로 국비 확보 2라운드에 본격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5일 국회를 찾아 포항‧구미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만나 경제산업분야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정 부지사는 도의 국비확보 캠프가 차려질 예정인 박명재 의원실을 찾아 박명재 의원과 직접 면담을 갖고 경제산업 분야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에서 추가증액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전자 중심의 단일 산업 구조 다각화와 첨단소재‧스마트기기 등 신산업 조기 착근과 산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예산증액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정 부지사는 “재정절벽이 임박해 있고,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되면 앞으로 국비 확보에 더욱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며 “신도청 시대 한반도 허리경제권 실현과 북부권 등 권역별 고른 산업 육성이 필요한 만큼 국회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 등 지역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경북의 미래먹거리인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