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읍 거연리 노인회 및 마을주민 60여명은 지난 8일 마을 입구 등에서 불법투기 쓰레기를 처리에 나섰다.ⓒ청도군 제공
    ▲ 청도읍 거연리 노인회 및 마을주민 60여명은 지난 8일 마을 입구 등에서 불법투기 쓰레기를 처리에 나섰다.ⓒ청도군 제공

    청도군 마을과 단체들이 추석을 맞아 대청소를 실시하고 귀성객 맞이에 나섰다.

    청도읍(읍장 이승욱) 거연리 노인회 및 마을주민 60여명은 지난 8일 마을 입구 등지에서 불법투기 쓰레기를 처리에 나섰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5월 고수리 전역과 원정2리 등에서 열린 정화운동의 연장선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척결운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청신호로 읽혀진다. 주민 스스로도 무단투기 쓰레기를 덮어놓고 수거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 나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청도군 거연리는 마을 앞으로 자전거 도로가 지나는데다 낚시인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투기 관련 민원도 잦은 지역으로 이번 대대적인 환경정비 캠페인의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이날 금천면 게이트볼분회(회장 김복태)는 금천체육공원에서 회원 15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추석연휴 행락객에게 깨끗하게 단장된 금천면 이미지를 위해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금천면 게이트볼분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에 고마움을 표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동창천 새들보 주변의 자연환경을 정비해 다시 찾고 싶은 금천면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