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8호 태풍 차바 모습.ⓒ한전 대경본부 제공
    ▲ 제18호 태풍 차바 모습.ⓒ한전 대경본부 제공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고현욱·이하 본부)는 제18호 태풍 차바 북상에 따라 전기안전 사고 대응 요령 적극 홍보에 나섰다.

    본부는 5일 태풍내습시 발생 가능한 전기안전 사고에 대응하는 요령을 제시하고 지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태풍주의보 발령시 강풍에 대비해 전기설비와 접촉우려가 있는 파이프, 간판, 가시설물 등은 미리 제거하거나 단단히 고정시킬 것과 아파트, 공장 등 수배전반 시설이 있는 곳은 일제 전기설비 점검으로 사전 보수보강을 시행할 것을 권했다.

    또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영업점포, 양어장, 비닐하우스 등은 비상발전기를 준비하고 각 가정에서는 누전차단기 동작시험과 사용할 콘센트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본부는 “태풍경보 발령시에는 공사장 근처 접근을 피하고 전주와 가로등, 신호등 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 송전철탑이나 전주 등이 넘어졌을 때는 발견 즉시 한전으로 연락하고 쓰러지거나 파손된 전기시설물, 늘어지거나 끊어진 전선 등은 절대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한전 대경본부 관계자는 “제 18호 태풍 차바 북상함에 따라 한전은 최선의 대비를 다해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