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임업인 소득증대릉 위해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의 기술상담 모습.ⓒ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임업인 소득증대릉 위해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의 기술상담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에서 고부가 소득자원을 발굴하고 상업화를 위한 제품개발 등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도산면에 소재한 산림자원개발원은 산림문화전파와 산림휴양서비스 증진을 위해 산림과학박물관,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촌,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야생동물생태공원을 운영중에 있다.

    산림자원개발원은 ‘산에서 소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소득 증대를 목표로 고부가 소득자원 발굴 및 제품개발 등 연구 사업에 매진중에 있다.

    건강한 먹거리로 주목받는 산채류의 수요 증가, 의약품 소재로서의 임산물 가치 증대 등 소비성향 변화에 따른 산림소득분야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 기능성 식품개발 분야와 항아토피 화장품 등 의약외품 소재개발 분야를 중점연구하고 있다.

    이런 노력 결과,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산약초 유산균 발효식초음료 개발, 삼나물 및 부지깽이 나물의 간 보호 조성물 등 지금까지 총 10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또 돼지감자 와인 등 특허 4건이 출원 중에 있으며, 조만간 아토피 화장품 등 3건의 연구결과를 특허출원예정이다.

    특히 2013년도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특허기술 중개거래 협약을 체결해 전북 구례군의 농업법인에 발효음료 제조 방법을 기술이전 했고, 지난 8월에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특허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한 협약’ 체결로 특허권의 기술이전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김성식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산림면적을 보유한 장점을 살려 특허기술 이전을 확대하는 등 임업인의 산림소득 증대와 산림자원 상업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