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바이오 신약산업’ 메카도시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31일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바이오신약개발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세포배양 이노베이션 허브센터 구축사업’을 의성군(군수 김주수) 주축으로 경상북도와 영남대 주도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의성군과 경상북도가 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총괄을 맡고, 영남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과 연구소, 바이오 관련 20여개 기업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과제 기획단 주관으로 지난 1년여간 사업 기획안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사업은 5년간 총사업비 1,300억원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로 차세대 신성장 산업단지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의성군과 경상북도는 지난 2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영남대 주관으로 이번 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최종 기획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인근 안동에서 최근 추진 중인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바이오백신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 사업 등의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중에 있고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바이오신약 관련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기반기술인 세포배양 기술을 의성군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사회를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