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지난 10월 말 세이브더칠드런 공모사업심사에 최종 선정에 따른 것이다.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은 농어촌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으면서 놀 수 있는 자연친화형 아동전용공간과 어린이놀이터를 마련하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영덕군은 공립형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놀이터 신축을 위한 군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놀이터 신축, 기부와 프로그램 운영비 및 컨설팅,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영해면 벌영리에 설치 될 공립형지역아동센터와 지품면 신안리에 조성 될 어린이놀이터는 지역 주민 공청회 및 공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디자인을 반영하고, 시설 이름 작명 등에 주민 참여를 통해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품면 신안리에 조성 될 어린이놀이터는 내년 상반기에, 공립형지역아동센터도 내년 말에 완공하여 2018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소외지역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아동센터와 놀이터 설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