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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취업 성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 전담부서인 청년취업과를 신설했으며, 기존 1개 담당 3명에서 3개 담당 11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청년취업 정책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청년일자리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가졌고, 전 부서가 고민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청년일자리 1만 2천개를 창출과 청년고용률 45% 달성을 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
또 상공인, 대학, 지자체 대표 등 청년고용 관련 협업기관 단체가 모여 청년일자리 늘리기 결의대회를 가지고 청년고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청년고용촉진 특별위원회(위원장 도지사, 26명)를 발족해 청년일자리 확충 장․단기 계획 수립과 정책개발 자문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도는 10개 상공회의소 3,900개 회원사 주관 아래 하반기 취업 시즌에 맞춰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에 역점을 두고 진행중에 있다.
도는 또 청년고용난 어려움 극복위해 특단의 해외취업 정책을 내놓았다. 해외취업 프로젝트는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 항공료, 보험료, 현지정착비 등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지원대상은 19세이상 34세이하 청년으로서 경북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된다. 올해 120명을 취업 목표로 1인당 아시아․오세아니아는 2백만원내, 미주·유럽은 3백만원 한도내에서 각각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금까지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9,802명의 청년일자리 창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일자리 비상상황 극복을 위해 범도민 캠페인 지속 추진과 청년취업 동향 및 추진사항 수시 점검 등으로 연초 수립한 목표 대비 초과 달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성희 경북도 청년취업과장은 “전국 최초 청년취업과를 신설하고 지금까지 청년들의 문제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즉 정부와 기업, 대학, 지자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임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해 왔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기반으로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대학 등 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북도 취업정책이 청년행복에 초석이 되고 청년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더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