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이 온난한 기후조건 탓에 전지훈련지를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영해야구장 훈련 모습.ⓒ영덕군 제공
    ▲ 영덕군이 온난한 기후조건 탓에 전지훈련지를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영해야구장 훈련 모습.ⓒ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온난한 기후조건과 최적의 스포츠인프라 덕택에 전지훈련지를 주목받고 있다.

    2일부터 강원고, 금름중 등 총 4개 중·고교 야구팀이 5일까지 영덕야구장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5일부터는 경기대를 비롯한 대학교 축구부 5팀, 서울 보인고를 비롯한 고등학교 축구부 9개팀 총14개 축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가 15일까지 관내 5개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에 군은 영덕을 찾는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체육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식당 및 숙박업소에 대한 관리를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축구 스토브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축구심판 1급 자격증을 보유한 심판 12명을 배치·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동계전지훈련 수도권 참가팀의 감독은 “따뜻한 기후조건과 뛰어난 스포츠인프라로 선수들이 영덕을 선호하고 있으며,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을 방문하기가 더 수월해 진 것 같다”고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 신청이 들어왔고 이번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선수단 1,000여명이 영덕군을 찾아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