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5개 사업 16억 4천만원 지원
  •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6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지원에 따른 기업의 매출 및 고용현황 조사 결과, 지원이전에 비해 4,550억원 매출신장과 484명 고용확대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9일 이 결과는 그동안 도가 추진한 기술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4년간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총 230개 업체를 대상으로 5개 사업 16억,4,200만원을 지원했다.

    우선 디자인개발 141개사 11억 4천만원을 비롯, R&D 역량강화 41개사 2억, 종합진단컨설팅 24개사 1억1천만원 등 기업이 원하는 수요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술지원 사업별 기업매출 및 고용변동 결과는, 매출은 4개 사업에서 총 4,577억원이 증가했으며 지역 경기 악화 및 철강‧IT산업의 저조 등으로 신기술실용화 사업은 2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 사업 11억3,900만원 규모로 6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기술개발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만큼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먹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다”이라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인 디자인개발 등 기술지원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