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사진은 축산농가 소독 모습.ⓒ성주군 제공
    ▲ 성주군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사진은 축산농가 소독 모습.ⓒ성주군 제공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에 전 행정력을 투입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군은 현재 대가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거점소독시설을, 남성주IC 출구에 통제초소를 설치, 공무원 1명을 포함한 2인 1개조로 방역팀을 편성·운영하며 24시간 동안 군으로 들어오는 축산관련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또 대규모 가금농장이 있는 선남면 신부리, 용암면 덕평리, 초전면 용봉리에 이동초소를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외에 70세 이상 고령 농가, 잔반급여 농가, 방사사육 농가 등 방역이 취약한 농가를 전수조사 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1회 이상 전화 및 방문예찰을 실시중에 있다.

    동시에 귀성객이 다녀간 설 명절 이후 방역이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분변을 채취해 간이 킷트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군 소독차량을 이용해 소독을 실시했고 읍면사무소에서도 소규모 농가 297호를 대상으로 예찰 및 소독을 실시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구제역과 AI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청정 축산을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축산농가에서도 차단방역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