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일본은 초・중등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명기를 법제화한데 대해 “충격적인 침략야욕을 또다시 노골화했다”고 비난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일본은 초・중등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명기를 법제화한데 대해 “충격적인 침략야욕을 또다시 노골화했다”고 비난했다.ⓒ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일본은 초・중등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명기를 법제화한데 대해 “충격적인 침략야욕을 또다시 노골화했다”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대구 산격동 독도정책관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는 인류평화를 짓밟은 침략의 역사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주입하겠다는 제국주의적 망령으로, 결코 용납할 수도, 용납되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국민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며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가고 있는 명백한 우리 땅”이라며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는 학습지도요령의 ‘독도는 일본 땅’ 명기 방침을 즉각 철회하기를, 국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지만 큰 섬 독도!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그 어떠한 도발행위에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민족의 섬, 평화의 섬으로 지키고 가꾸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