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의회는 지난 2일 제237회 임시히를 열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청도군의회
    ▲ 청도군의회는 지난 2일 제237회 임시히를 열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청도군의회

    청도군의회(의장 양정석)는 지난 2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날 제237회 임시회를 갖고 풀뿌리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지방분권실현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양정석 의장을 비롯한 7명 의원이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김점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에서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여년이 넘었으나, 아직도 중앙정치인의 권위의식과 제도적 한계로 인해 지방의 정치와 행정은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 정부와 의원들의 능력으로도 충분히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데도 중앙정치 논리에 의해 지방의 행정과 재정은 아직도 지방자치제에 걸맞게 독립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의회는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 폐지, 기초의원선거 소선구제로 전환, 의정비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및 의회사무직원에 대한 의장의 인사권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