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긴급 소독·생석회 배부…방역 관리 강화
  • ▲ 청도군이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해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다.ⓒ청도군
    ▲ 청도군이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해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다.ⓒ청도군
    청도군이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일 연접한 경남 창녕군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총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양돈농가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ASF 발생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방역 활동을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에 따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에는 양돈농가 24호에서 총 4만8689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군은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생석회 16톤을 확보해 관내 모든 양돈농가에 배부하고,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완료했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 3개 반을 운영해 농장과 인근 도로를 대상으로 일제 긴급 소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방역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농가 집합 및 각종 행사 자제 요청 등 ASF 예방을 위한 방역 준수 사항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지도·감독을 병행하고 있다.

    손형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창녕군에서 발생한 ASF 상황에 철저히 대응해 청도군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방역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축산 농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