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 백선기 군수(오른쪽)가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칠곡군
    ▲ 칠곡군 백선기 군수(오른쪽)가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칠곡군

    칠곡군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는 사회적기업 발전에 공헌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사업성과를 공유해 앞으로 사회적기업 성장 동력과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는 평가를 주최·주관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연간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 실적에 대해 1차 지역단위 실적검토, 2차 전국단위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지원계획 수립 및 추진, 신규기업 발굴 및 육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4개 분야로 나눠진 평가에서는 27개 우수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칠곡군, 사회적 기업 모델 발굴 추진

    군은 정체된 사회적기업을 자생력 향상을 위해 칠곡형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사업을 추진, 지역에 등록된 법인 1,455개를 전수 조사해 이 중 2개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잠재력을 갖춘 법인 3개소를 집중 양성 중에 있다.

    또 기존 운영 중인 체험농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실패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지역 관광명소 40개소와 추진 중인 전략사업 10개소를 함께 묶어 시너지효과를 누릴 ‘행복 이음 사회적기업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이로 인해 칠곡군의 자랑거리로 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 중인 인문학마을 자원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활성화하는 한편 성인문해교육, 마을밥상, 지역축제 등을 마을주도적으로 운영해 지역공동체 수익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실적도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군은 기존 사회적기업을 운영 지원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성장 워크숍과 마케팅클리닉을 운영해 사회적기업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작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을 수립 지원해왔다.

    게다가 우수 사회적기업과의 멘토-멘티 협약을 주도헤 우수기업의 경영·재정 노하우와 고용노동부 인증 경험을 전수했고 경상북도 지정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칠곡군 사회적기업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기업운영 전반에서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최근 우라나라의 사회적갈등 비용이 400조에 달한다는 언론을 접하면서 지금이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필요한 시기이다” 며 “칠곡군이 일자리창출 제1의 도시로서 위상을 견지하고 지역 내 따뜻한 나눔의 기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하여 따뜻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