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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지난 20일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올해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군은 남정면 도천리 서창구(63)씨 논을 찾아 함께 모내기를 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모내기는 영덕지역 1모작 적기인 5월20일에 비해 한달 이상 빠른 것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조생종 오대벼를 이앙했다.
오대벼는 조기에 햅쌀을 수확‧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쌀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덕 쌀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항상 함께 하면서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 2,129ha에 대한 적기영농 추진을 당부하고 향후 우량 상토, 병해충 예방 육묘상처리제, 벼 육묘장 등 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