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지난 21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초보 귀농인이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단계별 현장실습교육으로 안정적인 농촌생활이 가능하도록 선도농가와 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예천군
    ▲ 예천군은 지난 21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초보 귀농인이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단계별 현장실습교육으로 안정적인 농촌생활이 가능하도록 선도농가와 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예천군

    예천군이 부농을 꿈꾸며 영농기술을 배우는 선도농가를 위한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이에 지난 21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초보 귀농인이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단계별 현장실습교육으로 안정적 농촌생활이 가능하도록 선도농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시기와 맞물려 귀농인구 증가에 따라 농촌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향수로 귀농을 결정한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귀농인 현장실습 교육은 선도농가 7명을 멘티로 지정하고 귀농인 7명이 멘티로 지정돼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5개월 교육과정인 이번 교육은 매월 20일 이상 근무하고 하루 8시간 농장주와 함께 몸으로 체험하며 품목별 재배기술, 병충해 방제, 품질관리 기술 등을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다. 교육은 사과, 곤충, 표고버섯, 수박, 양봉, 딸기 등 작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현장실습교육은 성실히 연수하는 선도농가에 대해서는 매월 멘토수당 40만원이 지급되고 귀농인 연수생에게는 교육 훈련비 80만원이 매월 지급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론으로는 다 배울 수 없는 소중한 지식을 현장실습으로 완벽하게 습득해 귀농인들이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