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백선기 군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는 등 국도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시작으로 도 예산실과 소관부서와의 만남을 갖고 칠곡군의 대표 축제인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통유교 교육공간 복원사업인 ‘녹봉정사지 주변정비 사업’과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석적지구 체육공원 정비사업, 송정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산림문화체험 사업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등을 내년 신규사업으로 신청하고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147억원의 지원을 경북도에 건의했다.

    백 군수는 경북도 방문 후 간부회의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예산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5년부터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을 운영하며 수차례 워크숍과 전략보고회를 여는 등 국비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백 군수의 국도비 확보 노력결과, 지난 해 1,634억원에 이어 올해 1,674원 등 국도비 보조금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