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2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행사’에 참석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제일 오른쪽).ⓒ경북도
    ▲ 지난 22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행사’에 참석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제일 오른쪽).ⓒ경북도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2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안동 도산서원 가꾸기의 날’ 행사에 참석, 문화재 보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사)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 연합회(회장 조상열)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김광림 국회의원, ‘문화재 지킴이’ 자원 봉사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안동지역 대표 문화재 도산서원 마루보양 및 주변정비 등 다양한 문화재 보존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열리는 행사로 지역사회에 있는 문화유산을 지역민들이 참여해 직접 보호․관리해 보면서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 ‘문화재 지킴이’ 단체 육성·지원을 위해 매년 문화재보존 활동에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안동문화재킴이 연합회’등 도내 25개 단체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재 보존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김장주 부지사는 “직접 지역문화재 보존과 정비에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문화재 지킴이가 돼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아름답게 가꾸어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화재 지킴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