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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도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도는 도청 접견실에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3월말 기준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8개 시·군과 6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지방재정 신속집행 시·군 평가에서 안동시, 성주군이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영주시, 칠곡군, 우수상에는 구미시, 봉화군, 장려상에는 경산시와 의성군이 수상했다.
수상 시·군에 대해선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경북도 본청 부서별 신속집행 실적평가에서는 최우수 부서로 문화유산과(목표액 500억원 이상)와 FTA농식품유통대책단(목표액 100억~500억원이상)이 상패와 상금 200만원과 150만원을 받았다. 또 우수부서에는 산림자원과, 환경정책과, 독도정책관, 사회재난과가 선정돼 시상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직접 시상 후 인사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하다”며 “6월 말까지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력으로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가경제 활력제고와 경제혁신 등 지방재정 정책차원에서 정부의 신속집행에 적극 참여, 지난 1/4분기 동안 4조 6,543억원의 자금을 지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