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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8일 물산업을 이끌어 갈 강소물기업 6개사를 추가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물산업 선도기업들은 3월말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은 13개 물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경쟁력, 수출역량, 기업안정성 등을 각 분야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물산업 선도기업은 △ ㈜동원기업(스테인레스 물탱크) △ ㈜미래산업(유수분리조, 드레인트랩) △ ㈜세원이엔지(침지식 분리막, 우수처리장치) △ ㈜시노펙스(멤브레인 및 수처리시스템) △ 에이지밸브㈜(수처리 밸브) △ ㈜포웰(상하수도 시설 운영·관리) 등 6곳으로 수출성장이 기대되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다.
이번에 선정 물산업 선도기업에 대해 도는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과 함께 6월 ‘태국국제물산업전’ 참여 지원,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과 연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관련 정보 등을 지원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신규 지정된 물산업 선도기업을 살펴보면, 스테인레스 물탱크 전문제작 업체인 ㈜동원기업은 자체개발한 13건의 특허기술로, 유수분리조 및 드레인 트랩을 생산하는 ㈜미래산업은 자체금형 제작기술에 기초한 기능성 제품으로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이 예상된다.
한편, 경북도는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글로벌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중심의 정책을 펼칠 전략아래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물산업선도기업 10개사를 지정해 집중 지원 결과, ㈜복주가 말레이시아업체와 300만불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중국업체 2곳, 베트남 업체 1곳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물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강소물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물산업선도기업 CEO들께서는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