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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8일 지진방재 정책 마련을 위한 지진안전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지진방재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안전경북 365 포럼’ 지진안전분과위원회를 열었다.
회의는 지진방재를 위한 대안 마련과 정책발굴을 위한 자유토론, 향후 분과위원회의 역할·활동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안전경북 365포럼은 관련교수·민간전문가·유관기관·민간단체 등 전문가 그룹으로 5개 분과(지진, 풍수, 원전, 사회재난, 안전정책)로 나눠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지진안전분과는 지난해 9.12지진 이후 도 지진방재 정책 추진 등 자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즉 현재 진행 중인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실행대책 수립 연구용역, 건축물 유형별 내진보강 선진기법개발 용역,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 추진 등에 대한 자문을 펼치고 있다.
정교철 지진안전분과위원장은 “앞으로 지진안전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진방재 네트워크를 확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안전경북 실현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는 지진방재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대책 수립 및 중장기 사업 발굴 등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면서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의 자문과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