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 선비촌 강학당에서 개최된 선비체험.ⓒ영주시
    ▲ 영주 선비촌 강학당에서 개최된 선비체험.ⓒ영주시

    영주 선비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이어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10선(선비문화 체험)’에 연이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9일 선비촌 선비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옛 선비를 만나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주 선비촌에서 진행되는 ‘옛 선비를 만나다’는 지난 1543년 우리나라 최초 서원으로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학생의 체험활동과 일본 등 외국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통 상설공연과 한옥숙박체험, 규방문화 및 염색체험 등 전통체험, 한과‧사과파이 만들기 농촌체험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문화기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일본, 중화권과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시장 개척 과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시의 전통문화와 선비문화를 알려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의 계기로 만들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 찾아내 이를 관광 명소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