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수목원, 미숭산자연휴양림 등에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산림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대가야수목원 모습.ⓒ고령군
    ▲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수목원, 미숭산자연휴양림 등에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산림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대가야수목원 모습.ⓒ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수목원, 미숭산자연휴양림, 대가야고령생태숲과 또한 주산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산림휴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대가야수목원의 경우 4월 방문객이 일평균 600명 정도로 지난 23일은 최대 2,2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가야수목원은 대가야읍 금산 아래에 위치해 있고 지난 2004년 산림을 푸른 산으로 가꾼 산림녹화사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돼 2008년까지 5년간에 걸쳐 조성이 완료됐다.

    대가야수목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보유하고 있는데 암석원, 미로원, 잔디광장, 바닥분수 등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있는 시설을 갖춰져 있다. 현재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자연학습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가야수목원 관람시간은 3~10월은 오전9시~오후6시, 11~2월은 오전9시~오후5시이다.

    또 미숭산자연휴양림은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 선거 등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두달 전부터 객실예약이 완료된 상태이고 이국적인 자작나무 숲길 산책로에서는 마치 동화속 빨강머리 앤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신비롭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휴양림 바로 옆에 조성된 대가야고령생태숲과 대가야수목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꽃과 나무, 숲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 중이다.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고령군의 산림문화휴양시설은 대도시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질 높은 산림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면서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