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표 절차 방법.ⓒ경북도
    ▲ 투표 절차 방법.ⓒ경북도

    경북도 유권자가가 전체 2백만명이 넘는 가운데 대선일인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957개 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실시된다.

    재외선거인을 포함한 도내 총 선거인수는 2,249,984명으로,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61만3,173명이 참여했다. 도내 사전투표율은 27.25%로 전국 6위, 영남권에서는 1위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투표가 가능한 최고령 유권자는 영주시 이○○할아버지(106세)로 파악됐고 독도에 거주하는 김성도씨 부부는 지난 5월 4일 독도선착장에 설치된 거소투표소에서 독도경비대원 40여명과 함께 투표를 실시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도내 투․개표 관리인력은 지방공무원 등 1만4,900명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중 투표관리인력은 1만0,222명, 개표관리인력은 4,678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완벽한 투․개표상황관리를 위해 투표일 새벽 5시부터 개표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도청 내에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별도 설치해 투·개표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자치부와 시군 및 경북선거관리위원회, 경상북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투·개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 태화동 제4투표소인 중앙고등학교에서 투표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민주주의 열망의 실현과 현장혁명을 이루는 길은 투표로부터 시작된다”면서“이번 선거에서의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모든 도민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