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16일 전국 최초로 경북도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했다.ⓒ경북도
    ▲ 경북도가 16일 전국 최초로 경북도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했다.ⓒ경북도

    경북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 재난방송협의회을 출범하고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한다.

    도는 16일 오후2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자체 최초로 ‘경상북도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재난에 관한 예보․경보․통지 등 재난방송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 재난방송협의회’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대구․경북에 소재하는 공중파(KBS․MBC․TBC), 유선방송, 교통방송․라디오 방송관계자와 관련 실․국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종 재난발생 시 도민이 빨리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TV자막방송, 재난문자 서비스,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난방송을 하게 된다.

    경상북도에서는 광역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도내 국지적인 긴급재난 발생 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역방송국에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재난상황 자동전파시스템’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는 향후 ‘경상북도 재난상황 자동전파시스템’을 통해 각 유관기관의 재난정보를 수신 받아 10초 이내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북도 재난방송협의회 위원장은 “경상북도 재난방송협의회의 원활한 재난방송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도적 역할을 해 달”면서 “재난상황 자동전파시스템(EDBS)을 조속히 구축해 국지적 긴급재난발생 시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