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지난 달 31일  영덕읍 화개로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영덕군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지난 달 31일 영덕읍 화개로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영덕군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지난 달 31일 영덕읍 화개로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3년전 귀농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열렸고 직원들은 도장지작업을 지원했다.

    도장지작업은 사과재배시 자라는 가지 가운데 질소질 비료의 과다 등으로 지나치게 자란 가지를 제거하는 도장지 제거작업으로, 맛있고 알찬 사과재배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종훈 농장주는 “요즘 농촌에 일손부족이 심각해 작업속도가 느렸는데 더운 날씨 속에 일해준 직원들 덕분에 열흘 정도 걸리는 작업을 끝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많이 서툰 솜씨지만 직원들의 일손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계기로 농민들에게 지속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