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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이희진)이 남정면에서 ‘만사형통 군수실’을 운영하고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쳤다.
군은 삶의 현장에서 직접 주민과 만나 소통하는 이같은 ‘만사형통 군수실’을 12~13일 양일간 남정면에서 운영했다.
이희진 군수는 12일 오전 회리 저수지를 우선 찾아 가뭄 현황을 직접 살피는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남정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이동군수실을 설치해 직접 민원을 상담하고 남정면 이장회의도 진행하며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후에는 블루로드 D코스 탐방, 장사관광지 주변정비 사업지를 점검한 후 남정면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사암 2리와 봉전2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과 대화를 이어갔다.
남정면 이장협의회 류문찬 회장은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덕을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는 현장행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13일에는 지방도 930호선 확장 사업지, 동해중부선철도,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양성 IC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살핀다.
이 군수는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고,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해결한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는 ‘만사형통 군수실’을 통해 군민들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이 주민과의 새로운 소통과 공감의 채널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만사형통 군수실’의 다음 행선지는 병곡면이며, 22~23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