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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묵 구미시 부시장이 지역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2018 국비확보를 위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그는 8일 기재부와 국토부, 노동부 등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구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 먹거리산업 확보와 주민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SOC사업 등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수적인 탓에 이 부시장이 적접 나선 것이다.
이날 그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5공단 진입도로 건설 사업에 기존 3.25m의 차로폭으로는 대형차량 운행시 도로파손이 빈번하고, 근로자들의 출퇴근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차로폭 확대 및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설치를 건의했다.
국토부에서는 첨단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고순도 공업용수의 급격한 수요증가에 발맞춰 국토부 예비타당성 우선순위 심의에서 구미시의 고순도 공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또 고용노동부를 찾아서는 해외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설명하고 새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을 들어 독일요양전문치료사 취업 파견, 마이스터고 학생 독일 교환 연수 등 청년일자리 특수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공공부문 일자리, 친서민 사회적 일자리, 기업일자리 활성화 등 5대 역점과제 추진으로 일자리 2만개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