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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풍수해 저감을 위한 협의체를 가동했다.
도는 9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풍수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군과장 및 관계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가동했다.
이번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경상북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 풍수해로 인한 각 재해별 위험요인을 분석해 이에 대한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것.
현재까지는 기초조사를 완료한 단계로서 이를 바탕으로 2개 시․군에 걸쳐 있는 위험요인 등에 대해 분석 중에 있으며, 심도있는 검토·보완과 조정을 위해 지난 6월 1일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위원장(도민안전실장), 부위원장(자연재난과장), 하천과장, 23개 시·군 담당과장을 포함해 26명을 당연직으로 하고, 민간전문가 9명을 위촉직으로 총3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험지구 조정 및 선정, 투자우선순위 결정 등 협의체 역할이 주로 논의됐고 주요 검토사항과 관련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실직적인 풍수해저감계획이 수립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검토·보완·조정에 열정을 쏟아 달라”면서 “경상북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이 안전한 경북만들기의 초석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