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전! 나라사랑 프로젝트’에 영천 선화여고 300여명의 학생들이 호국탐정단이라는 이름으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을 찾아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영천시
    ▲ ‘도전! 나라사랑 프로젝트’에 영천 선화여고 300여명의 학생들이 호국탐정단이라는 이름으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을 찾아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영천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 호국탐정단이 떴다.

    영천시와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영천시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도전! 나라사랑 프로젝트’에 영천 선화여고 300여명 학생들이 호국탐정단이라는 이름으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을 비롯한 충혼탑, 영천지구전적비, 영천지구전승비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주요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영천전투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체험했다.

    한편 영천시는 7월초까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상반기 호국안보스쿨을 운영한다.

    지난 4일 개최된 첫번째 행사에서 우드군번줄 만들기, 국군훈련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해 참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나라사랑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구영아씨(40·여)는 “6‧25 전쟁속에 영천전투를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