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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 갤러리가 6월 초대전으로 창작 그룹 ‘후이즈후(who is who)’초대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중앙대 회화과 졸업 동문들로 구성된 창작 그룹의 작품 26점이 선보인다.
창작 그룹 후이즈후는 중앙대 미술학부 창립 60주년 역사를 기념해 만들어진 단체. 지난 1991년 첫 전시 이후 예술의 전당, 종로갤러리 등에서 14회의 단체전을 가졌다.
이 그룹은 결성과 해체가 반복되는 어려운 미술 환경 가운데 단순한 동문전의 차원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의식과 철학저 성찰을 다루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1회 창립회원인 김한선, 정순원, 강태웅, 허청 작가를 필두로 역량 있는 작가들이 소속돼 있다.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금오공대갤러리에서 작가와 대화시간이 예정돼 있다. 금오공대갤러리는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