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해외 진출 기업 통한 실질적 청년일자리 창출 기대
  • ▲ 경북도가 도내 학생의 해외취업 확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해 온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 대학생 해외인턴 오리엔테이션 모습.ⓒ경북도
    ▲ 경북도가 도내 학생의 해외취업 확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해 온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 대학생 해외인턴 오리엔테이션 모습.ⓒ경북도

    경북도가 도내 학생의 해외취업 확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해 온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은 2010년도부터 경북도와 해외자문위원 기업, 도내 대학이 꾸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도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해외자문위원의 기업체는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인턴사업의 대상은, 도내 소재 2~4년제 대학교의 재학생․휴학생․졸업생(졸업 후 1년 이내)이며, 30세 미만으로 영어 또는 해당국 언어 구사 가능자, 기업체 요구 인턴 자격 기준에 합당한 자이다.

    해외 현지 기업체의 인력수요에 맞추어 학교의 추천을 통해 어학능력, 해외근무의지 등 엄격한 객관적 검증을 거쳐 선발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도내 대학 추천으로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비자 발급 등의 파견 준비기간을 거친 후 7월부터 기업 및 학생의 일정에 따라 미국에 있는 서울트레이딩USA, H-Mart 본사에 파견돼 총무, 전산, 마케팅, 디자인부서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향후 도는 국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일자리창출과 관련해 해외인턴사업을 실질적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 해외 인턴사업이 단순 직장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외인턴 중 우수자원에 대한 인재 우선 채용을 기업체에 건의는 등 실질적 일자리 창출 모색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해외투자유치, 시장개척, 국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54개국에서 활동 중인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과 연계해 미국, 케냐, 영국 등 10개국에 300여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