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클린오션봉사단 24명은 8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2리를 찾아 해적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포항제철소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클린오션봉사단 24명은 8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2리를 찾아 해적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클린오션봉사단 24명은 8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2리를 찾아 어업활동과 수중환경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가사리를 비롯한 해적생물과 생활 쓰레기, 폐타이어, 폐어구 등 총 3톤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에는 주민요청에 따라 식용인 말똥성게의 이식작업을 봉사활동과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농가 수익사업에도 도움을 줬다.

    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의 바다 정화활동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처음에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 60여명이 취미로 시작된 수중 정화활동은 2009년 11월 회사의 본격적인 지원을 받고 해양환경을 지키는 전문 봉사단으로 거듭났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1만2천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300여 차례 동해안을 샅샅이 훑으며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만 700톤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