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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20일 오후 5시께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으면서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 입구를 막고 ‘이혜훈 물러가라’ ‘배신자 물러가라’는 피켓을 들고 강력 항의한 것.
이 때문에 이 대표가 찬 타량은 생가 앞에서 20여분 이상 입장을 못하고 실랑이를 벌인 후 예정시간 보다 30여분 지난 오후 5시가 훌쩍넘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생가 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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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 내에서도 이 대표는 일부 당직자와 잠깐 분양 후 곧바로 생가를 빠져 나왔고 얼굴은 상기된 표정이 역력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이날 생가 앞과 옆에 경찰 300여명 넘게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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