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분야 11개 신규시책, 총 2,933억원 투자되는 대형 국책사업 발굴
  • ▲ 경북도는 2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18년도 신성장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
    ▲ 경북도는 2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18년도 신성장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

    경북도는 2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18년도 신성장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지역산업육성 지원기관 책임자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열린 보고회는 협력과 융합이 중요한 4차 혁명시대에 지역산업육성 기관 상호간 열린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정보 공유로 결론해 도출해 내는 장이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바이오, 환경·에너지, 나노, IT, 기타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총 2,933억이 투자되는 11개 신규사업이 발굴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기반 맞춤형 바이오 실버푸드산업 육성사업,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사업, 해양수산 백신 산업화센터 조성이 신규사업으로 채택됐다.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국민안전을 위한 유해가스 저감 M-S-R 플랫폼 구축사업, 전기차 V2H 실증단지 구축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나노분야에서는 나노다이아몬드 기술개발 및 육성사업, IT분야에서는 첨단 이동형 체계 부품 EMP/EMC 안전성 검증 및 실용화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발굴됐다.

    향후 경북도는 발굴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거처 관계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적극 개진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정성현 경상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이 될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지역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