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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베트남 호찌민시 마제스틱호텔에서 개최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현지 언론 초청 설명회에 30개사 40여명 언론사가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도안 뚜안 린(Doan Tuan Linh) 호찌민시 대외협력국 부국장 등 베트남시 관계자들과 현지 주요 언론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최대 중앙방송사인 VTV와 HTV, 남부지역 최대 방송사인 SCTV,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YAN TV는 물론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뚜오이쩨(젊은신문), 탄니엔(청년신문)을 비롯해 라오동 신문(노동신문), 통신사인 VN Express 등 베트남 주요언론 30개사 4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나타냈다.
이번 기자설명회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개막에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행사 개최를 베트남 전역에 알리는 한편 행사의 의미와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베트남 언론은 현지에서 전례가 없이 23일간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공연, 전시행사와 특별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관심을 보였다.
김장주 부지사는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의 문화중심지이고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창(窓)과도 같은 곳으로 대한민국의 대표문화를 호찌민엑스포를 통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알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에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지난 24일에는 호찌민시 부인민위원장(레 탄 리엠)을 면담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호찌민시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