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피해복구, 이재민 구호에 우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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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포항지진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포항시에 응급 복구비 4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예산은 포항지역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재난관리 특별교부세다.
한편 경북도는 포항 지역 지진 발생 즉시 중앙-도-포항시와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추가 피해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앙 정부로부터 추가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 한편 예비비 투입 등 도 차원의 지원을 별도로 강구하기로 했다.
또 경주 지진 이후 도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진대응 5개년 종합대책’에 따라 공공청사 내진 성능 보강 및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보, 각종 시설물 및 교량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피해상황 현장 점검을 하면서 “신속한 현지 피해조사와 주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