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33개국 협회 700여명 참석
  • ▲ 지난 24일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DGIEA 친선의 밤’을 행사 장면.ⓒ계명대
    ▲ 지난 24일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DGIEA 친선의 밤’을 행사 장면.ⓒ계명대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이하‘ DGIEA’)가 지난 24일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2017 DGIEA 친선의 밤’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DGIEA 공동의장인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33개국 민간 외교협회와 각국 외교관, 각급 기관장 등 700여명의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라오스, 러시아, 미국, 미얀마,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체코, 케냐 등 13개국 주한대사 및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적인 민간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자리가 됐다.

    세르게이 타라소브 계명대 피아노과 교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자의 개식선언과 함께 DGIEA 공동의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차례로 환영사를 했다. 

    이날 미하엘 슈바르칭어 주한오스트리아 대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18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올해로 125년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 국의 강점이 무엇이며, 모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같이 성장해 나가자”강조했다.

    신일희(계명대 총장) 공동의장은 “올해‘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려는 우리의 희망을 반영한 것이다”며 “다양한 국가의 문화에 대한 상호 관용과 이해뿐만 아니라 국가 간의 상호 인정과 관심이 문화교류의 기반이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한국∙폴란드협회를 시작으로 현재는 33개 국가의 민간외교협회로 구성된 DGIEA는  중국 쓰촨시 대지진, 미안마 싸이클론 피해복구, 네팔 지진피해 구호, 미얀마 폐광석 붕괴 피해민 구호성금  성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